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


지난 한달동안 창업을 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여러가지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사실상 밖에서 쇼핑을 하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 성격이라...  물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흥정을 하지 않고 구입을 하는 성격이고... 제품에 이상이 있어도 큰소리 내지 않습니다.


지난 몇일 간 여러 물품을 구입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고... 제품에 이상이 있어 교환을 요구 하였더니... 사용자의 부주의를 말하면서

제품에는 이상이 없는데... 라며 제품을 교환해주더군요... 교환 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여...

결국에 제품을 버리게 되었고... 차량 정비를 하러 가서도... 정비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고 

별 말을 하지 않으니... 이곳저곳 수리를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더군요.


또한 휴대폰이 이상이 있어 as를 다녀왔는데.... 고객의 과실만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세상 사람들이 점점 냉정하고 팍팍하게 돌아가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에서 부터 작은 소기업에까지... 사람을 봐가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들의 판매하고 제공하는 서비스에 자부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최대한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조용하고 말이 없는 사람에게는 비싸게  , 대충 , 성의 없이 하고

작은 것 하나에 큰 소리 치는 손님에게는... 싸게 , 제대로 , 성실하게 하는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어찌보면 소비자 입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람을 배려하여 그 사람에 말을 믿어주고 따라주고 

문제가 발생해도 내가 어느정도 손해가 생기더라도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 소비자를 ...  

고맙게 생각하기는 커녕... 호구? 로 보는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이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이면 대기업 답게... 소비자가 모르더라도 알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소기업은... 자주 얼굴을 보는만큼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데...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참으로 냉정하고 답답한 것 같습니다.


각박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진상이 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호구로써 조용히 살아가야 할까요?

Posted by T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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