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와이프와 함께 드라이브 갈 곳이 없나 하면서 그냥 장호원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시내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어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장날 이더군요.
어린시절 제가 살던 동네에도 5일마다 장이 섰었는데.. 이곳은 4일 , 9일장이라고 하더군요.
경기도 이천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장호원ㅎㅎ 이천에도 장이 서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다녔습니다. 확실히 시골이라 그런지 많은 어르신분들이 계시고 이곳저곳에서
여러가지 먹거리도 있고 과일 , 과자 , 사탕 , 중고제품들 기타 등등등 가격이 너무 저렴하더군요.
뭐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대형마트가 쇼핑하기 편하기 때문에 마트로 장을 보러 가는데..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과일이 최고지요.
너무 비싸서 과일을 사는게 두렵게 느껴졌었는데.. 이곳에서는 과일가격도 싸고 ㅎㅎ
장사 하시는 분들이 인심이 너무 좋아서 흥정도 하고 재미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이 서는 곳 외각진 곳에는 강아지들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요.
애완강아지가 아닌 마당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인데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 한놈 데려다 키울까? 말까?
와이프랑 한참을 고민하다가 못 데리고 왔어요.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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