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5살이 되고 나서 외아들이다보니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둘째를 갖어야 하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애완 강아지를
키우면 외로움을 덜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맞벌이를 하다보니 퇴근을 하고 집에와서 아들과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한 것도 있고
아들놈이 강아지와 함께 재밌게 뛰어 노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강아지를 기르는 집에 아이들이 기르지 않는 집에 아이들보다 움직이고 활동하는 시간이
높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는 글을 봤습니다.
어린시절 저희 집에서도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학교를 가고 다녀올 때마다 항상 나를 방겨주는 강아지가
너무 좋았고 나를 따라주는 강아지가 있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많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헌데 제가 부모가 되고 강아지를 키우려고 생각을 하면서 걱정되는 것이...
강아지를 키워 정이들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키울 수 없는 상황이 올 경우... 강아지와 이별을 하는 것도 힘들고
무언가 항상 챙겨야 하는 게 늘어난다는 부담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위해 강아지를 기르려고 하는데... 강아지의 털이 빠지고 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더 고민을 하게 되네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주변사람들의 눈치도 보이고...
강아지를 집에 가둬두고 키우자니 강아지에게 미안하고...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차라리...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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