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전세계약 완료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깡통전세 , 부동산 거품 등에 대한 이유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융자가 있다보니 부담이 되어 이사를 가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집을 알아보면서 기존에 살던 집보다 넓은 집으로 또한 와이프가 출퇴근 하기 좋은 교통편을 갖고 있는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가면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어도 150만원은 발생할 것 같은데요.

이삿짐 , 청소 , 칠 , 복비 , 등등 으로 말이죠. 이번에 이사를 가면 한 몇년동안은 그곳에서 생활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알아보고 있는데... 2년뒤면 5살 아들놈이 학교에 입학을 하는 건 생각하지 못햇네요.

 

초등학교 1학년 2학년까지는 어느정도 등교를 시켜주려고 생각은 하지만 이게 무족건 해줄 수 있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혼자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맞벌이를 하는 가정으로써... 학교에 가는 시간에 맞춰서 학교에 데려다주고... 저 또한 출근을 하려면 시간도 애매하고 ..

충분히 혼자서 학교를 갈 수 있어도... 태워다 줘야 하는 위치에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또다시 이사를 해야 할까봐..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요즘에는 학원에서 등교까지 시켜준다고는 하는데... 저희가 이사가려고 하는 위치가 좀 그래서..

그게 가능할지도 잘 모르겠고...   돈이 많고 능력이 된다면야...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단지내에 있는 학교로

보내면 될텐데...  그리고 또 와이프는 이 동내에서 괸찮은 학교를 보내려고 하는데..

전 또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못산다는 이유로 기죽는 것보다는 형편이 비슷한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보내고 싶은데

참... 아이 하나 때문에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와이프와 다시 대화를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네요.

Posted by T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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