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레스 무버젼 베이트릴 정비 후기!

안타레스 무버젼 베이트릴 정비 후기!

루어낚시를 취미로 하면서 베이트릴를 2년째 이용하고 있습니다. 배스를 잡는 건 정말 좋지만..

베이트릴를 청소해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예민한 장비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쉽게 분해를 하고 청소를 해주기는... 부담이 되었었는데요. 지난 번에 베이트릴을 분해해서 

오일과 구리스를 발라주고 나서 오늘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처음으로 분해와 청소를 진행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청소를 하기전과 비교하자면... 소리는 좀 더 나는 듯 싶지만... 확실히...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마노 릴의 서걱거림은 있지만...  

그래도 비거리는 훌륭하고 빽러쉬는 그리 많이 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릴링시 좀더 부드럽고 서걱거림만 없어진다면 정말 제 주력 장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저가의 베이트로드와 함께 사용을 하는데... 나름 궁합이 잘맞아서 그런지... 괸찮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릴의 무게보다 무겁고 약간은 크기 때문에 무게가 뒤로 쏠리는 느낌이 

약간 들었었는데 저가의 베이트로드가 앞쪽으로 무게가 쏠려 있어서 그런지 균형이 잘 맞는 느낌입니다.

조만간 몇일 안에 또 다시 분해를 해서 청소도 하고 정비를 할 것 같은데요.

더 부드럽고 조용한 베이트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ㅋㅋ